아이컴포유 VISVI BT-M1 라이트 사용기

Posted by Myoa™
2014. 5. 27. 20:1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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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더워지고 전화받기는 짜증납니다. 아무래도 핸즈프리가 필요 할 것 같더군요.

3.5파이 핀마이크를 살지 블루투스 이어셋을 살지 고민을 했습니다.

둘 다 써보자 로 목표를 잡고 먼저 블루투스 이어셋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블루투스는 2.1+EDR, 3.0+HS, 4.0등 많은 버전이 있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2.1은 너무 구식이고 3.0을 사자니 소비전력 차이가 있고 손해보는 기분이드는데

괜찮은 4.0을 사자니 가격대도 있고... 4.1에서 바뀐점이 너무 마음에 들고.

(블루투스 위키피디아 문서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EB%B8%94%EB%A3%A8%ED%88%AC%EC%8A%A4)


고민끝에 나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VISVI BT-M1 라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마이크가 길게 잘 빠졌기때문에 음성전달에 효과적일 것 같았기 때문이죠.


1. 구성품

[본체, 이어가이드 4개, 팁 2개, Micro 5pin usb 케이블, 파우치, 설명서, 거치대] 가 들어있습니다.

위 사진 상에만 거치대가 없습니다.

이어가이드는 종류별로 2개씩 들어있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팁이 2개밖에없는데 여기서 약간 오류가 있더군요.

아래에 기술하겠지만 이런 커널형 리시버는 팁을 귓구멍 사이즈에 맞추지 않으면 귀에서 잘 빠집니다.

따라서 저는 팁 2개를 방치해두고 이전에 트파에 사용하는 소(小)팁과 총알팁을 겸해서 사용했습니다.

파우치의 경우 구성품을 담는 용도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설명서에는 필요한 내용도 있지만 정말 쓸데없는 내용까지 같이 기술되있습니다. 그리고 조작법 사이에 연관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3번에서 확인해주세요.



2. 제품 스펙


버전: 블루투스 4.0

대기시간: 130시간

통화시간: 통화 연속 4.5시간

재생시간: 음악 연속 5.5시간

통화거리: 10m

전송전력: 0dBm

주파수: 2.402Ghz ~ 2.480Ghz

온도: -20~60(단위: 섭씨)

사용전력: 3.4~4.2V

무게: 약7g


3. 제품 외관

제품 뒷면이며 보이는 구멍은 LED가 점등 하는 곳입니다.

유닛쪽 부분이 가죽으로 덮혀있어 외관을 고급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수화기가 그려져 있는 곳은 버튼겸 입니다. 저 버튼과 상단의 (-) (+)버튼을 가지고 동작 시킵니다.


노즐 부분은 타 커널형 리시버처럼 생겼습니다.
그러나 슬리브(팁)를 끼는 뒷부분부터 각이 생기는데 이게 참 복병입니다.

제품 전면에는 로고와 모델, 시리얼 넘버등이 덕지덕지 적혀있습니다.

외관이 


연결된 팁은 트리플 파이에 사용했던 소 팁입니다.


상단에는 Micro 5pin 타입의 USB입구가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경험해보셨겠지만 USB포트 오랫동안 오픈해두다가(사용하지 않고)

먼지가 쌓였을때 연결하면 보드에 쇼트 뙇!

물론 블루투스 이어셋이라는 한계때문에 제품들이 이렇게 되있는데

고무 마개나 내부적으로 뚜껑이 있었으면 낫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측면에는 (-),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 잘 눌립니다. 아주 잘 눌립니다. 버튼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4. 성능 및 총평

간단한 외관 설명과 사용기를 위해 성능과 총평을 합쳤습니다.


1) 베이스가 너무 강력합니다. 4.0지원기기 답게 특별한 어플리케이션 없이 스트리밍과 전화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사용하다보면 이게 음악을 위한건지 통화를 위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모노인데 설마 음악감상을 위해 만들었을까요.

이퀄라이저로 블루투스 부분에서 저음을 낮추고 고음을 올려야 통화에 유익해집니다. (커널형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2) 블루투스 이어셋의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소리가 너무 작고 뭉개짐이 간혹 발생합니다. 마이크가 길게 뻗어있어서 마이크 소리가 클 줄 알았는데

정말 작습니다. 특히 1번에서 언급한 문제와 합치면 금상첨화 fck한 일이 발생합니다.


3) 페어링이 굉장히 간단하며 연결이 끊어졌을 시에 BT-M1은 자동으로 대기모드에 들어갑니다. 레인지(Range)에 들어오면 다시 연결됩니다.

또한 전원 ON/OFF시 알림이 나옵니다. 전원이 켜졌습니다, 꺼졌습니다..

전화가걸려오면 약간 멍청하게 읽지만 공 일 공 x x x x x x x x 이렇게 나옵니다. 굳이 폰을 안봐도 됩니다.

그러나 벨소리가 BT-M1으로 넘어가서 스트림 되면 참 좋을텐데.. 굳이 번호 알려줘야되나. 그냥 벨소리들으면서 화면으로 번호보는게 나을 것 같은데


4) 노즐의 모양이 귀에서 너무 잘빠집니다

닿는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통화중에 귀에 맞추기위해 만지작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굉장히 큰 노이즈가 전달됩니다.

또한 마이크 부분이 얼굴에 닿습니다.


5) 커널형 타입이라 들리는 소리자체는 굉장히 잘 들립니다. 외부 소음에도 크게 영향력이없고 잘 들립니다. 언급한것처럼 저음이 강한 부분을 억제하면

상대방의 통화내용을 파악하는데에는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좋은 제품이긴 하나 왜 순위권에 올랐는지 모르겠는 제품입니다.

차라리 LG나 삼성의 작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셋이 더 속편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LG, 삼성 제품을 별로 안좋아 함에도 불구하고 찾게 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외관이 이쁘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하면 조용한 차 내부에서 핸즈프리로 사용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