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다.
하지만 티가의 모습이보이지 않았다
"설마 도망간건가"
[쿠오오오오오오]
바로 뒤에서 울리는 티가의 함성소리에 곧장 쫄아버렸다
뒤를 볼 새가 없다고 판단했다
곧바로 긴급회피를 했다
"시벌 올라온지 8초만에 또 떨어질뻔 했군"
[크아아아아악]
"자 그럼 2차전 시작이다 새캬"
말을 끝마치기 무섭게 티가가 돌진했다
'연속 돌진을 하는걸 보니 절정도발 상태군 그 사이 무슨일로인해 타격을 입은건가? 애라이 모르겟다 나도 돌진이다!'
회심의 일격이였다.
그러나 티가의 스핀이 더 빨랐다
"크윽.. 젠장 아."
"지급품에 큰통폭탄이 있었군"
희미한 웃음을 입가에 띄우며 큰통폭탄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자 완료. 내폭탄에 대가리나 처박으시지"
대가리를 처박는다니
개소리지.
근데 병신 티가가 진짜 박았다
[쿠오오오오오오ㅗ오오ㅗ오오ㅗ오오ㅗ오!!!]
"지랄 옘병하네"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말하는 듯 하지만
미쳐 피하지 못하고 큰통폭탄의 스플래쉬 데미지를 약간 입었다
"후후 니새끼에 비하면 내가 맞은 데미지는 빙산의 일각도 아니다 하하하"
미친듯이 처웃다가 여유있게 함정을 다시 설치했다
잠깐 이새끼 도대체 함정이 몇개가 있는거냐 1개만 되는걸로 아는데
"함정장비랑 마비이빨을 들고오길 잘했군 후훗"
아 그런 거냐
"자 이제 걸려라 이놈아 넌 끝이다 임마"
[쿠오오오오ㅗ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오ㅗ오오ㅗ오오오ㅗ오오ㅗ오오오ㅗ오!]
"아까보다 더 지랄을 떠는군 옛다 방귀나 먹어라"
로이의 행동에 엄청난 도발상태가 되었다
지금까진 보지도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 였다.
"그럼 뭐해"
걸렸다.
"걸렸는데"
티가의 울부짖음에도 불구하고 주머니에서 작은 구슬 2개를 티가에게 던졌다
"잘 가렴. 귀여운 티가야 니 덕에 돈 많이 벌어서 간다"
[스르륵]
티가가 쓰러졌다 아무래도 포획용마취구슬 인 것 같았다.
"휴 까다로운 놈. 자 이제 촌장한테 돌아가 볼까?"
그 때 였다.
[히이이이이잉]
하늘에서 내려오는 푸른 빛.
도저히 맨 눈으로는 바라볼 수 없는 그 광채.
몸에서 하햔 빛과 특유의 말과 같은 울음 소리를 내며 내려오는 전설의 동물.
키린이였다.
#Ep 1-3 End & Ep 1 End
내용 이어서 Ep 2로 넘어갑니다
Ep 2 - 키린의 출.현.